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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춘은 악필 … 그래도 남친 앞에선 창피해요
손글씨가 희귀해진 시대입니다. 특히 스마트폰·PC에 익숙한 청춘 세대에겐 펜을 잡고 글씨를 적어 내려가는 일이 어색하기만 합니다. 옛 동네가 철거되듯 손글씨가 영영 사라질지도 모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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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고정관념 확 깬 엣지 있는 디자인 맘에 쏙 들어요”
서울 성북동의 한 카페에서 패션모델 이현이씨와 김자인·김해진·박소연 선수(왼쪽부터)가 ‘갤럭시 노트 엣지’ 사용 후기를 나누고 있다. [사진 삼성전자] 최근 ‘엣지(edge·표준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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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전자 '갤럭시 노트 엣지' 체험기
서울 성북동의 한 카페에서 패션모델 이현이씨와 김자인·김해진·박소연 선수(왼쪽부터)가 ‘갤럭시 노트 엣지’ 사용 후기를 나누고 있다. 최근 ‘엣지(edge·표준어는 에지)’라는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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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자 55년, 남진 50년 노래 … 난 20년 불렀으니 애기죠
장사익씨는 스스로 갈고 닦은 ‘흘림체’ 글씨로도 유명하다. 그의 음악적 선배였던 타악기 연주자 김대환씨의 영향을 받았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이 집, 익살스럽다. 인왕산이 한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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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뇌가 지쳤나요? 빨리 '손'을 써야겠군요
현대인의 뇌 건강이 위기에 빠졌다. 청소년의 주의력결핍과 충동성, 중년의 건망증·우울증, 치매는 이미 국민병이 됐다. 뇌를 다양하게 사용하고 발달시키려는 노력이 없는 탓이다. 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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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러시아서 피겨 배우고파" 27년 전 소녀의 꿈 … 고르바초프에게 보낸 그 편지와 꿈같은 재회
아홉 살 때의 잘두아. 피겨스케이터의 꿈을 키우던 시절이다. [사진 리아노보스티] 소치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선 옛 소련의 겨울올림픽 참가 역사를 되돌아보는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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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 케이크, 꽃 머핀 … 꽃이야 빵이야
글로벌 플라워 브랜드 ‘제인 패커’의 수전 라프워스 수석 플로리스트(오른쪽)가 5월 선물용 아이템으로 제안한 하트 모양 꽃다발(왼쪽)과 본지 독자를 위해 별도로 제작한 핸드 타이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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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교육 소식] 1등의 학원
1등의 학원을 연재합니다. 각 학교 전교 1등이나 특목고 등에 다니는 우등생의 학부모가 몸소 체험한 학원 정보를 공유하는 지면입니다. 내 아이가 다녔던 학원이 아이의 성향을 고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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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] 불편하게 그리다
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경주 남산은 천년 신라의 타임캡슐이다. 높이 500m가 안 되는 이 산속에는 미륵골 석불좌상(보물 제136호), 여래좌상(보물 제187호), 포석정지(사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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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연아 손편지 "글씨도 예쁘고 감동적이야~" 뭐길래
김연아 손편지 [사진 = 프로스펙스 홈페이지] ‘피겨여왕’ 김연아가 직접 손편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. 8일 김연아가 모델로 활동 중인 스포츠브랜드 프로스펙스 홈페이지에는 김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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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리면 그냥 좋아요, 미소천사 전민재
다섯 살 때 뇌염을 앓은 후 손이 불편해졌다. 그러나 양발은 튼튼하다. 공기를 가르며 달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전민재는 세계 장애인 육상의 여자 챔피언이다. 그의 나이는 서른여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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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행학습 안해요 어학연수 간 적 없죠, 그래도 만점 받는 걸요
새 시리즈 ‘1등의 책상’을 시작합니다. 이름 그대로 각 학교 전교 1등 집을 찾아 그 학생의 책상을 보여드립니다. 이를 통해 전교 1등이 쓰는 교재는 무엇인지, 또 평소 어떤 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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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왕과 거지'로 탄생한 박찬호를 만나요
“누군가를 이기는 것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나 자신을 돌아보니 승부가 힘들지 않고 설렜습니다. 결국 힘들게 하는 것도 자기 자신이더군요.” 박찬호가 8일 자신의 조각상 앞에 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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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 스토리] 수행평가의 진실
중학교 자녀를 둔 어떤 엄마는 말합니다. 아이의 수행평가는 엄마의 고행(苦行)일 뿐이라고,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못됐다고. 선생님은 말합니다. 사사건건 아이 학업 과정에 간섭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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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속으로] 백상예술대상 TV대상 받은 유재석
유재석에게 귀 파는 포즈를 취해달라는 건 실례 같았다. 대학개그제로 데뷔할 때(작은 사진 위) ‘장려상의 악몽’을 떠올릴까 싶어서였다. 하지만 그는 “아이고, 괜찮습니다. 그런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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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속으로] 백상예술대상 TV대상 받은 유재석
유재석에게 귀 파는 포즈를 취해달라는 건 실례 같았다. 대학개그제로 데뷔할 때(작은 사진 위) ‘장려상의 악몽’을 떠올릴까 싶어서였다. 하지만 그는 “아이고, 괜찮습니다. 그런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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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속으로] 백상예술대상 TV대상 받은 유재석
유재석에게 귀 파는 포즈를 취해달라는 건 실례 같았다. 대학개그제로 데뷔할 때(작은 사진 위) ‘장려상의 악몽’을 떠올릴까 싶어서였다. 하지만 그는 “아이고, 괜찮습니다. 그런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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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글씨 인심’ 후했던 위유런, 쑹즈원·쿵샹시에겐 인색
대륙 시절, 부총통에 선출된 경쟁자 리쭝런(李宗仁)에게 축하인사를 건네는 심계원장 위유런(오른쪽 둘째). 1948년 4월 29일, 난징. 다음날 감찰원장 임명 통보를 받았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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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시, 영어·한문으로 바꾸는 것 재밌어요"
청심국제중 1학년 학생들이 ‘대수학(Algebra)’ 수업이 끝난 뒤 조셀슨 수학 교사에게 질문하고 있다. 원어민 교사는 수학 시간에 미국 중학교 교재를 사용한다. 경기도 가평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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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모 잃고 탈북한 윤희 "오쌤의 품은 엄마 품, 사랑해요"
13일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한 스승의 날 행사에서 한겨레고교 1학년 윤희양이 중3 때 담임인 오지연 교사에게 선물할 쿠키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. [박종근 기자, 안성=강정현 기자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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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사의 ‘S펜’ 활용기 ⑤ 가수 아이유
가수 아이유가 ‘갤럭시 노트 Ⅱ’의 ‘이지클립’ 기능을 활용해 독자들에게 응원을 부탁하는 인사를 전하고 있다.시간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또 하나의 직업을 꼽는다면 연예인을 빼놓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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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사의‘S펜’ 활용기 ② 웹툰 작가 이현민
웹툰 작가 이현민씨가 ‘삼성 갤럭시 노트 Ⅱ’를 들고 ‘들어는 보았나! 질풍기획!’의 주인공과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. 요즘 인터넷에선 직장인의 애환을 다룬 웹툰(인터넷 만화)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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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0대 CEO, 자신도 모르게 20억원이…'섬뜩'
중소기업 사장인 최모(73)씨는 몇 년 전 일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다. 그때 자신도 모르게 은행으로부터 20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던 것이다. 그의 비서였던 김모(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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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글로 姓 쓰고 원 테두리…인감 내맡기는 셈
중소기업 사장인 최모(73)씨는 몇 년 전 일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다. 그때 자신도 모르게 은행으로부터 20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던 것이다. 그의 비서였던 김모(5